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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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해외 건설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마련된다.
3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 지원자를 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는 일정을 확정했다.
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해외 건설 현장에서 업무를 배울 기회는 많지 않다"며 "이번 사업이 다양한 경험을 쌓은 국제적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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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선발해 7개월 동안 파견… 훈련비 등 별도 지급
청년들이 해외 건설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마련된다.
3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 지원자를 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는 일정을 확정했다. 이 제도는 젊은이들을 해외에 보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입 취지다.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해외 건설 인력을 양성하자는 의지도 목표에 들어 있다. 그동안 16개 나라에 50명이 파견됐다.
올해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공기업은 급여, 현지 체류 지원, 교육·관리·감독 등을 수행한다. 파견 대상국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몽골, 쿠웨이트, 케냐, 우간다, 모리셔스 등 9곳이다.
지원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만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16명이며 명단은 8월 초에 발표된다. 합격자는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합동교육(2주간)과 공기업별 개별교육을 받은 이후 해외사업 현장이나 지사에 파견된다. 주요 업무는 자료조사, 번역, 기술지원 등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7개월이다. 이들은 파견비(항공료 등 200만 원)와 훈련비(150만 원)도 지원받는다. 또 앞으로 공기업 지원 때 가점 등과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5일부터 인크루트 누리집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 및 접수는 인크루트의 별도 채용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해외 건설 현장에서 업무를 배울 기회는 많지 않다”며 “이번 사업이 다양한 경험을 쌓은 국제적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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