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포인트] '생애 첫 승' 고지우, 랭킹 18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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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고지우는 위믹스 포인트 840점을 획득, 단숨에 랭킹 23계단 상승한 18위(1135포인트)로 올라섰다.
홍정민(CJ)은 이번 대회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위믹스 포인트 310점을 획득하며 랭킹 1위(3020포인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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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고지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고지우는 지난 2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에 출전, 최종합계 14언더파 19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래 44번째 대회 출전만에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고지우는 위믹스 포인트 840점을 획득, 단숨에 랭킹 23계단 상승한 18위(1135포인트)로 올라섰다.
홍정민(CJ)은 이번 대회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위믹스 포인트 310점을 획득하며 랭킹 1위(3020포인트)를 유지했다. 뒤이어 박민지, 박지영, 이예원, 김민별이 위믹스 포인트 랭킹 톱5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정규투어 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신개념 골프포인트 시스템으로 총 세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대상 배점', 본선 최종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를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최종 랭킹 1위부터 60위까지의 선수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규모의 상금을 차등으로 지급한다. 1위 선수 상금은 9만 위믹스에 달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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