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전기차 배터리 금융서비스 상품 이달 출시

유정아 2023. 7.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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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은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금융서비스 상품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기차 구매 시 전기차 원가의 약 60%를 차지하는 배터리에 잔존가치 설정과 만기 옵션을 통해 전기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초기 진입 비용 부담을 줄여 전기차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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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잔존가치 반영해 전기차 할부금 경감
KB캐피탈 제공

KB캐피탈은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금융서비스 상품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기차 구매 시 전기차 원가의 약 60%를 차지하는 배터리에 잔존가치 설정과 만기 옵션을 통해 전기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초기 진입 비용 부담을 줄여 전기차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6000만원 상당의 전기차를 60개월 전액 할부(금리연 5% 적용 가정) 구매할 경우 월 약 113만원을 납입해야 하지만, 배터리의 5년 후 잔존가치를 1800만원으로 산정하고 만기 옵션을 선택한 전용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월 약 87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KB캐피탈은 또 향후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내차고 서비스, 내차팔기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구매 후에도 차량 관리 및 배터리 성능 진단을 통한 만기 연장 상품 제공 및 매각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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