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ㆍ3중ㆍ4약 굳어져가는 LCK 서머

장동준 기자 2023. 7.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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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에서 3강, 3중, 4약의 구도가 굳어지는 흐름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4주 차에서 젠지와 KT 롤스터가 또 다시 연승을 이어갔고 T1이 뒤를 쫓으면서 3강 구도를 갖췄다고 3일 밝혔다.

1주 차에서 젠지에게 1대2로 패배한 이후 각성한 듯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KT 롤스터는 3주 연속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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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젠지 전승 1위, 6연승의 KT 롤스터 2위
LCK 서머 전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젠지

LCK 서머에서 3강, 3중, 4약의 구도가 굳어지는 흐름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4주 차에서 젠지와 KT 롤스터가 또 다시 연승을 이어갔고 T1이 뒤를 쫓으면서 3강 구도를 갖췄다고 3일 밝혔다. 

스프링 우승팀인 젠지는 서머에 들어오면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팀워크가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4주 차에서 중하위권 팀들인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 젠지는 후반에 힘을 발휘하는-소위 '고밸류'라고 불리는-챔피언 조합으로 두 경기 모두 2대0으로 승리했다. 

2015년 나진 e엠파이어 소속으로 LCK에 첫 출전한 젠지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중국 LPL에서 활동했던 2020년을 제외한 8년 동안 LCK에서 활약하면서 600경기를 치렀다. 한왕호는 LCK 정글러 포지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다. 

LCK 정글러 최초 600경기를 달성한 젠지 한왕호

젠지가 독야청청 1위를 달리고 있지만 KT 롤스터의 상승세도 눈부시다. 1주 차에서 젠지에게 1대2로 패배한 이후 각성한 듯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KT 롤스터는 3주 연속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하고 있다. 

4주 차에서도 KT 롤스터의 롤러 코스터는 내려올 줄 몰랐다. 6월 28일 광동 프릭스, 30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압승을 가뒀다. 6연승을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는 세트 득실 +12를 추가하면서 젠지보다 1포인트밖에 뒤처지지 않고 있다. 

3위에 T1도 4주 차에서 2승을 보태면서 상위권을 형성했다. 6월 30일 디플러스 기아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완승을 거둔 T1은 7월 2일 농심 레드포스와 풀 세트 접전을 펼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승수를 보태면서 1, 2위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상위권 세 팀을 제외한 7개 팀들의 구도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 광동 프릭스는 세 팀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4승4패를 기록하면서 중위권을 형성했다. 

하위권도 중위권과 두 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최하위였던 DRX가 2연승을 달리긴 했지만 7월 1일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패하면서 3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고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는 4주 차에서 모두 2패를 더하면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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