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탄광 118년 만에 폐광… 조정훈 “탄광서 일하던 모든 분들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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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산업화 시대의 영광을 뒤로하고 118년만에 문을 닫은 전남 화순탄광 노동자들에 대한 헌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3일 논평을 통해 "화순탄광은 196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주역이었고, 1970년대 석유파동 당시 국민의 든든한 에너지원이 됐다"며 "시대는 끊임없이 전진한다. 정치는 시대의 전진을 제도로 지원한다. 그러나 종종 이런 전환의 기저에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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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산업화 시대의 영광을 뒤로하고 118년만에 문을 닫은 전남 화순탄광 노동자들에 대한 헌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3일 논평을 통해 “화순탄광은 196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주역이었고, 1970년대 석유파동 당시 국민의 든든한 에너지원이 됐다”며 “시대는 끊임없이 전진한다. 정치는 시대의 전진을 제도로 지원한다. 그러나 종종 이런 전환의 기저에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잊는다”고 지적했다.
화순탄광은 118년 전인 1905년 국내 1호 탄광으로 처음 문을 열고 채탄을 시작해 국민의 난방 연료였던 연탄 수급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 연탄 수요가 감소해 누적 부채가 커지면서 석탄공사는 노사 합의를 거쳐 지난달 30일 전남 화순탄광, 강원 태백 장성탄광, 삼척 도계탄광을 조기 폐광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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