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 건설현장서 실무경험 쌓을 청년인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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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건설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해외 건설 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국토부와 7개 공기업이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만 18∼34세 청년 16명이며, 파견국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몽골, 쿠웨이트, 케냐, 우간다, 모리셔스 등 9개국이다.

선발되면 해외건설협회 주관 합동교육과 공기업별 개별교육을 받은 뒤 해외사업 현장이나 지사에 파견돼 자료조사, 번역, 기술지원 등의 직무를 체험하게 된다.

파견비와 훈련비가 지원되며, 청년 인턴 수료 후 공기업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등의 혜택도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5∼19일이며, 세부 내용은 5일부터 인크루트 누리집(www.incruit.com) 내 모집공고에서 볼 수 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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