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말라카서 디자인·창조 경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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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AKC)는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2023 한-아세안 창조 경제 공동체를 위한 디자인 산업 진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아세안 해양국 5개국의 디자인 관련 기관 및 기업인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아세안 해양국들의 디자인 및 창조 경제 관련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말레이시아에서의 투자 기회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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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아세안센터(AKC)는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2023 한-아세안 창조 경제 공동체를 위한 디자인 산업 진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아세안 해양국 5개국의 디자인 관련 기관 및 기업인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아세안 해양국들의 디자인 및 창조 경제 관련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말레이시아에서의 투자 기회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한국과 아세안 5개국 기업의 사업 내용을 공유한다.
기업인과 투자자 간 미팅(B2B)이 진행되며, 말라카 지역의 디자인 공방 및 디자이너들을 만나보게 된다.
디자인 산업 및 창조 경제 분야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아세안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유망 분야로,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6%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해용 AKC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투자 및 시장 조사단은 한-아세안의 문화와 산업을 연결하고, 무형의 가치로부터 유형의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부터 아세안의 산업 발전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투자 및 시장 조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한-아세안 간 협력 증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메콩 5개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를 대상으로 한-메콩 간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국으로 조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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