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함께 자족도시로 대전환 추진"

김인유 2023. 7. 3.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3일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년은 시민자치시대를 여느 과정이었고 시민의 잠재력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광명의 대전환을 위해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탄소중립·평화도시 등 청사진 제시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3일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년은 시민자치시대를 여느 과정이었고 시민의 잠재력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광명의 대전환을 위해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연재난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면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와 녹색교통 확대, 자원회수시설과 업사이클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에너지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또 인구정책, 평생학습, 사회적기업, 자족도시, 평화도시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았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주거와 상업, 업무지구가 어우러진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신도시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일자리·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광명의 미래를 위해 지향해야 할 최상의 가치로 '평화'를 강조하면서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위해 도라산 기차여행, 광명동굴 평화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서울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투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경제위기, 민생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