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출신 이용, 야권 장미란 비난에 "체육 망가뜨린 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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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임명을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지지층을 향해 "오히려 체육을 망가뜨린 건 지난 정부와 민주당"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장 차관이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공격한 안민석 민주당 의원을 향해 "본인 역시 체육을 전공했으면서 체육인 비난에 나서는 건 '자기 얼굴에 침 뱉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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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으로 혼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임명을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지지층을 향해 "오히려 체육을 망가뜨린 건 지난 정부와 민주당"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체육계 말살'시키던 민주당이 '역도 영웅'까지 '부역자', '매국노'라고 음해에 나서고 있다"며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장 차관이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공격한 안민석 민주당 의원을 향해 "본인 역시 체육을 전공했으면서 체육인 비난에 나서는 건 '자기 얼굴에 침 뱉기'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작 안 의원은 우리 체육 발전을 위해 어떠한 일을 했길래 감히 누구를 평가하고 자질을 운운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장 차관은 국대 은퇴 이후 체육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힘써왔다"며 "석박사에 이어 미국 유학으로 켄트주립대에서 스포츠행정학 학위를 취득으로 학업을 병행하고, 대한체육회 선수위원과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미란 재단을 설립해 10년이 넘는 기간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과 훈련용품을 지급하면서 유소년 스포츠 발전에 누구보다 힘썼다"며 "그 결과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에 김민종(유도), 권하림(다이빙), 안재현(탁구) 재단 장학생 출신이 발탁돼 화제가 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외에도 장 차관의 비인기 종목에 대한 선수 지원과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체육 프로그램 수립까지 체육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수도 없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나아가 "오히려 체육을 망가뜨린 건 지난 정부와 민주당"이라며 역공에 나섰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안민석 당시 문체위원장이 강하게 요구했던 2019년 당시 발표된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을 어땠나"라며 "실제 체육현장을 전혀 모르고, 탁상공론과 졸속으로 만들어 낸 권고안으로 학생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현장은 극심한 혼란을 맞았고, 그 내홍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개혁이라는 미명으로 대한체육 100년사를 부정하고, 잔혹하게 체육 정책을 난도질한 문재인 정부 체육 정책들로 체육계에서는 급기야 '체육인 말살 정책'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며 "체육 단체가 모여 반대 성명서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던 사실은 까맣게 잊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장 차관의 포부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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