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근로자 8천명 10만원 문화바우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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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IBK기업은행(기업은행), 동반성장연구소(동방연)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10만원 '문화복지 바우처' 무상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중소기업 근로자 80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문화복지 바우처'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을 받은 근로자는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문화·복지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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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IBK기업은행(기업은행), 동반성장연구소(동방연)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10만원 '문화복지 바우처' 무상 지원에 나선다. 총 8000여명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급할 계획으로 대상은 이달 모집해 선정한다.
대한상공와 기업은행, 동방연는 3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중소기업 근로자 80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문화복지 바우처'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을 받은 근로자는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문화·복지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이 사업을 위해 기업은행은 8억원을 출연했으며, 동반연은 근로자들의 서비스 이용현황을 분석해 중소기업 인력유입 방안과 복지플랫폼 개선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 복지플랫폼은 근로자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대중소 복지격차를 줄이는 공익사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복지플랫폼 확산의 마중물이 되어 중소기업 복지와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사업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중소기업 복지 확충에 힘을 보태 장기근로를 유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찬 동반연 이사장은 “대중소 임금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문화·복지 생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노력은 동반성장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 노동자의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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