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200억, LG전자 1조원…2Q 영업익 '희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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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4~6월) 잠정 실적을 발표 예정인 가운데, 양사 영업이익 전망치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2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7일 올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현재 LG전자의 올해 컨센서스는 매출 85조7019억원, 영업이익 4조4223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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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기 침체 vs 수요 둔화에도 성장세
삼성 하반기 반등…LG는 역대급 실적 전망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번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4~6월) 잠정 실적을 발표 예정인 가운데, 양사 영업이익 전망치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경기침체로 적자만 모면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LG전자는 가전·전장(자동차 전자장치) 시장의 선전으로 지난해를 웃도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2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7일 올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추정치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 예상 영업이익은 2250억원, LG전자 예상 영업이익은 9636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전년 2분기 14조970억원보다 98.4% 감소하는 반면, LG전자는 같은 기간 7923억원 대비 21.6%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메모리 침체 여파…하반기 개선 전망
이민희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실적도 다소 저조할 수 있다"이며 "단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사업들의 부품 시황이 바닥을 지나고 있어 향후 업황 개선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내내 수익성 감소로 고전했지만, 하반기부터 서서히 실적 회복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제품 가격 하락세가 점차 둔화하며 바닥을 지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AI 산업 돌풍으로 고부가 제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 DDR5 등의 제품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올 하반기부터 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LG전자, 수요 둔화에도 성장…역대 최대 실적 전망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국내 대표 가전 업체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로 또 한번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특히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로봇 등 신사업 매출 확대에 기대감이 크다. 이날 현재 LG전자의 올해 컨센서스는 매출 85조7019억원, 영업이익 4조4223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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