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가 눈덩이처럼”…롯데마트 ‘스노우포인트’ 고객 300만 명 돌파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 ‘스노우포인트’를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 ‘스노우포인트’ 적립 고객이 6개월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스노우포인트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에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다. 매장에서 구매할 때마다 롯데마트GO에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6개월간 누적 금액을 고려해 단골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준다.

스노우포인트 출시 이후 지난 6개월간 롯데마트GO 앱의 신규 가입 회원은 전년 대비 4배 가량 늘었고, 지난 4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멤버십 만족도가 90% 이상을 기록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스노우포인트 이용으로 롯데마트 방문 횟수와 건당 구매 금액이 늘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이달부터 스노우포인트 신규 가입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3개월 간 매달 제공한다. 또 하반기에는 스노우포인트 캐릭터인 ‘눈뭉찌’를 활용한 이모티콘과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슬아 롯데마트 개인화마케팅팀 담당은 "스노우포인트를 통해 고객들과 지속 소통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및 차별화한 혜택,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