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현대 측, 대북접촉신고 철회 입장...오늘 중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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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다음 달 금강산에서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 추모식을 진행하기 위해 대북접촉신고를 신청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철회 입장을 밝혀와 오늘(3일) 중 정부가 이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대 측의 대북접촉신고 이후 북한이 방북 거부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접촉신고를 어떻게 처리할 방침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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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다음 달 금강산에서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 추모식을 진행하기 위해 대북접촉신고를 신청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이 철회 입장을 밝혀와 오늘(3일) 중 정부가 이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대 측의 대북접촉신고 이후 북한이 방북 거부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접촉신고를 어떻게 처리할 방침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북한이 대남기구가 아닌 외무성을 발표 주체로 내세운 데 대해서는, 외무성 국장 명의로 방북 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의도와 우리의 평가는 관련 동향을 지켜보면서 종합적으로 분석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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