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마고 로비 "제작자로서 '바비' 인형을 통해 여성성에 대한 이야기 하고 싶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오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바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마고는 "배우로서 그레타의 작품을 오랫동안 봐 왔다. 제 친구인 그레타는 스윗하고 친절하고 카리스마가 있다. 감독으로서도 작품을 보면 비젼이 뛰어난 분이다. 영화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많고 영화와 영화사, 영화 제작의 기술에 대해 박학다식하고 그에 대한 존중이 있는 인물이어서 그와 함꼐 영화를 하는 것에 대해 머뭇거릴 필요가 없었다. 기술, 테크직 적인 부분을 그레타의 지휘하에 이뤄냈다. 작가로서도 뛰어나고 사람으로도 굉장히 좋은 분이다. 5년 동안 바비 작업을 하면서 제가 존중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작업을 하고 싶었다."라며 그레타 거윅 감독에게 각본과 감독을 의뢰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오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바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타 거윅 감독,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바빌론' '암스테르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밤쉘' '아이, 토냐' 등의 작품에서 멋진 연기를 펼친 마고 로비는 이번에 영화 '바비'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환대였다. 열광적인 환대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었다. 예상도 못했고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한국 방문의 소감을 밝혔다.
완벽한 몸매의 바비를 연기했던 마고 로비는 "1959년에 처음 만들어진 금발에 검은색과 하얀색의 수영복을 입는 이미지를 연기했다. 그건 바비의 스테레오 바비였다. 이미 박스에 들어가 있는 바비는 자기가 할수 있거나 할수 있는 게 이미 정형화 된 인물이었다. 그가 현실로 나가게 되서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실제 여성과 상상의 여성, 대표되는 여성 등 다양한 여성성들이 완전히 연결되어서 여자가 엄마가 되건 친구가 되건 그냥 사람이 되건 모든 걸 완벽하게 할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그걸 우리가 인형에게서 배우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인형은 여성이 아니고 사물일 뿐, 그런데 여성성을 상징하는 물건이다. 그런 상징을 통해 여성의 여성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기회를 갖게 하고 싶었다."라며 이 작품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었는지를 이야기했다.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바비'는 7월 중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잔뜩 신난 효민, '마당발' 조현아와 싱글벙글 [인스타]
- 박서준은 입 닫고, 수스는 욕먹고 [종합]
- 이다인 남편 이승기, 해킹? 심경변화?…SNS 초토화 추측난무
- [칸영화제Live] 블랙핑크 제니, 기자회견+인터뷰 불참…뷔는 어디에?
- "싱크대 앞에서 넘어져"…현미, 타살+극단선택 정황無 [종합]
- "손담비 바람? 이혼"…이규혁, 무릎 꿇고 빌어도 선처無
- 비 아내 김태희, 세무조사 탈탈? "불미스러운無" [공식입장]
- "살인마가 비웃어"…피해 유족 유튜버 온도니쌤, 통곡
- '불주먹 폭행맨' 웃음거리 된 황영웅, 또 여친 폭행설 [이슈iN]
- 루머? 팩트! 송중기♥케이티, 속도위반 임신+재혼에 '발칵'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