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비디오테이프 속 영상 디지털 파일로 바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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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기록원은 세계 기록의 날을 기념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비디오테이프의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주기록원이 지난해 12월 시민기록관 개관을 기념해 선보였던 이 서비스는 시민이 비디오테이프를 맡기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USB에 담아 돌려주는 것이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지난해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는 비디오테이프 500개의 변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잊고 있던 기억을 기록으로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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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을 돌려드립니다"
청주시 청주기록원은 세계 기록의 날을 기념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비디오테이프의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주기록원이 지난해 12월 시민기록관 개관을 기념해 선보였던 이 서비스는 시민이 비디오테이프를 맡기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USB에 담아 돌려주는 것이다.
어린이집 발표회, 회갑·칠순 잔치, 결혼식, 신혼여행 때 촬영한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면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1980∼1990년대 주로 사용된 비디오테이프는 전자기계의 발달과 휴대전화의 등장으로 자취를 감췄고, 그 속에 담긴 영상은 다시 보기 쉽지 않은 추억이 됐다.
청주기록원이 시민들에게 추억을 돌려주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한 배경이다.
희망자는 비디오테이프를 지참해 오는 10일부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청주기록원을 방문하면 된다.
시민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 이용료는 없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지난해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는 비디오테이프 500개의 변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잊고 있던 기억을 기록으로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비스 문의는 청주기록원(☎043-201-0752∼8)으로 하면 된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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