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산자부 지역에너지 계획·센터 시범사업 선정

조근영 2023. 7. 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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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2023년도 지자체 지역에너지 계획 및 에너지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2억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전국 확산, 지자체의 에너지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을 위해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과 에너지센터 설립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4년까지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용역비 2천500만 원과 에너지센터 설립 예산 2억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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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금정면 풍력발전단지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2023년도 지자체 지역에너지 계획 및 에너지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2억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전국 확산, 지자체의 에너지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을 위해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과 에너지센터 설립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4년까지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용역비 2천500만 원과 에너지센터 설립 예산 2억 원을 받는다.

민선 8기 혁신 시책으로 탄소중립 실천, '영암에너지센터' 설치 등을 발표했고 지난해 12월 이를 뒷받침할 '영암 에너지 기본 조례'도 제정했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영암군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이달에 발주한다.

연말 확정될 기본계획에는 에너지 종합 조사 및 현황 분석, 에너지 소비량 산정·장래 소비량 추정, 부문별 에너지 절감 방안 마련 등이 담긴다.

이를 근거로 군은 앞으로 5년 동안 지역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내년 5월 영암종합운동장 3층에 영암에너지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에너지센터는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입각한 에너지 기본계획으로 영암군을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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