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금융감독청, 크레디트스위스 전 CEO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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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이 파산 위기에 빠졌던 크레디트스위스(CS)의 전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스위스 매체 블릭,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FINMA는 CS 전직 임원 4명이 그린실캐피털관련 투자에서 "리스크 관리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판단을 내린 뒤 이들에 대한 강제 집행 절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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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 의무 심각하게 위반"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이 파산 위기에 빠졌던 크레디트스위스(CS)의 전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스위스 매체 블릭,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FINMA는 CS 전직 임원 4명이 그린실캐피털관련 투자에서 "리스크 관리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판단을 내린 뒤 이들에 대한 강제 집행 절차를 시작했다.
블릭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조사를 받는 4명 중에 토마스 고트슈타인 CS 전 CEO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CS는 2021년 그린실의 파산으로 인해 함께 내놓은 펀드가 큰 손실을 입었다. CS는 외부 의뢰를 통해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으나, 이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펀드와 관련해선 자금을 회수하려는 투자자들의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S 측은 이와 관련해 이사회가 몇몇 개인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으며, 약 10명이 CS를 떠났고 고트슈타인 전 CEO는 무죄인 것으로 결론내려졌다고 밝혔다.
이 사건 외에도 CS는 큰 투자 손실을 연달아 입으면서 흔들렸고, 올해 초 결국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촉발했다.
이후 CS는 지난 3월 글로벌 투자은행 UBS로부터 약 32억 달러에 인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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