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격화' 프랑스서 中관광객 태운 버스 공격 받아…中 공식 항의

정은지 기자 2023. 7. 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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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10대 소년이 경찰의 총격에 숨진 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시위로 중국인 관광객이 공격을 받았다.

이에 중국 정부는 프랑스에 공식 항의하고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프랑스 마르세유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시위대 공격을 받아 창문이 깨지고 일부가 부상한 데 대해 공식 항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41명을 태운 버스는 지난달 30일 폭력 시위대의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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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41명 태운 버스 공격으로 부상자 나와
1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알제리계 17살 운전자의 경찰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를 막기 위해 경찰이 출동을 하고 있다. 2023.7.3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프랑스에서 10대 소년이 경찰의 총격에 숨진 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시위로 중국인 관광객이 공격을 받았다. 이에 중국 정부는 프랑스에 공식 항의하고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프랑스 마르세유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시위대 공격을 받아 창문이 깨지고 일부가 부상한 데 대해 공식 항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총영사관은 중국인과 이들의 재산에 대한 안전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41명을 태운 버스는 지난달 30일 폭력 시위대의 공격을 받았다. 일부 관광객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해당 사건 이후 프랑스를 떠났다.

총영사관은 "프랑스에 거주하거나 프랑스 방문 예정인 중국인들은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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