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기 속 젯스타 증편..28만원에 시드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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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호주의 호감도, 호주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 젯스타(Jetstar)가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젯스타는 2022년 11월부터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으며, 주 3회 왕복하며 연간 6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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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스타 “서울행, 시드니행 모두 강력한 수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에 대한 호주의 호감도, 호주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 젯스타(Jetstar)가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젯스타는 해당 노선의 운항을 내년 2월 5일 부터 현행 주 3회에서 주 4회로 늘린다.
젯스타의 고객 총괄 본부장인 앨런 맥킨타이어(Alan McIntyre)는 “서울행과 시드니행 양쪽 모두에서 강력한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면서 “젯스타의 한국 고객들은 호주의 상징적인 도시인 시드니를 방문하려는 열망이 컸고, 호주 고객들은 서울의 활기찬 밤문화와 K-팝 문화, 그리고 유구한 역사와 경이로운 한식에 반했다”고 전했다.
젯스타는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Qantas) 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이다.
젯스타는 2022년 11월부터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으며, 주 3회 왕복하며 연간 6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해오고 있다. 서울과 시드니를 오가는 항공편이 주 4회로 늘어나면 매년 3만 명의 승객이 추가로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젯스타는 서울-시드니 노선 3만석 추가 공급을 기념하며, 해당 노선의 상시 운행 요금을 최저 28만 2000원 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금 및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운임이며, 젯스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앨런 본부장은 “이번 증편 발표를 통해, 고객들은 더 많은 저가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곧 추가로 수천 명 이상의 한국 및 호주 여행객들이 잊지 못할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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