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에 연봉 417억?'...조용히 말년 보내던 레전드 GK, 사우디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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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로운 말년을 보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지안루이지 부폰(45, 파르마)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연봉 2,500만 파운드(약 417억 원)를 제안받았다"라고 전했다.
비록 나이가 많이 들었음에도 부폰의 이름값을 확인할 수 있는 금액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부폰은 사우디의 제안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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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호화로운 말년을 보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지안루이지 부폰(45, 파르마)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연봉 2,500만 파운드(약 417억 원)를 제안받았다”라고 전했다.
놀라운 제안이다. 올해 45세의 선수에게 거액의 연봉을 제시했다. 지금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실제로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부폰은 올여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오일 머니’를 앞세워 유럽 이적시장을 흔들고 있는 사우디가 나섰다. 연봉만 무려 417억 원이다. 비록 나이가 많이 들었음에도 부폰의 이름값을 확인할 수 있는 금액이다.
부폰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전설적인 골키퍼다. 유벤투스에서만 무려 685경기를 소화했다. 소속팀과 함께 세리에A 우승을 10번이나 차지했다.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탁월한 리더십, 적절한 수비 조율 능력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무려 A매치 176경기에 나섰다. 2006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 참가해 우승에 이바지했다.
2021년 유벤투스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B 파르마에 입단했다. 부폰의 프로 데뷔팀이다. 두 시즌 동안 45경기에 출전해 51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1실점이 살짝 넘는 수치다. 화려했던 지난날에 비해 비교적 조용히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사우디 클럽의 제안이 들어왔다. 고민이 될 만한 연봉이다. 또한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많은 체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건은 역시 부폰의 은퇴 여부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부폰은 사우디의 제안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가 조금 더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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