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대리점에 1.5억 지급...누적액 4.7억

지영호 기자 2023. 7. 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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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3일 '협력이익 공유제'로 전국 455개 대리점에 상생기금 약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패밀리 장학금'의 운용으로 11년간 963명에게 1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 상생과 협력을 위한 제도를 2013년부터 지속 운영 중"이라며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관련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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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2023년 1차 대리점 상생회의. 사진 가운데가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은 3일 '협력이익 공유제'로 전국 455개 대리점에 상생기금 약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상생기금 누적액은 4억7000여만원이다.

협력이익 공유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남양유업이 2020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거래에서 생기는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것으로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 영업이익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품 대리점에 지급한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패밀리 장학금'의 운용으로 11년간 963명에게 1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질병·상해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에 안심을 주는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자녀·손주 출생 시 분유 등 육아용품 지원,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등의 복지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 상생과 협력을 위한 제도를 2013년부터 지속 운영 중"이라며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관련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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