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 출시…"미생물 액상발효 기술 적용"

변휘 기자 2023. 7. 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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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호텔, 병원, 기업 구내식당, 사회복지시설 등 음식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위한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을 3일 선보였다.

KT는 2021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바꾸는 감량기와 IoT(사물인터넷) 무선 통신 기반의 장비 관제 역량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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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KT는 호텔, 병원, 기업 구내식당, 사회복지시설 등 음식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위한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을 3일 선보였다.

KT는 2021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바꾸는 감량기와 IoT(사물인터넷) 무선 통신 기반의 장비 관제 역량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KT는 이 같은 서비스 운용 경험에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더해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를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한창바이오매직과 케이엠에스와 협력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감소량을 실시간 관리·관제하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2.0 버전에서는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할 수 있다. 아울러 쓰레기 발생량과 감소량, 탄소배출 저감량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감량기에 이상 발생 시 KT는 메시지로 신속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출동 고객케어 서비스'를 통해 관리한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에는 KT의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역량이 적용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플랫폼 역량 고도화 및 적용을 통해 친환경 사회와 기업 ESG 경영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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