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김하성, 벌써 10홈런 쾅! 20-20 클럽 향해 달린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3. 7. 3.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뜨거운 타격 감각을 자랑하는 김하성이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일찌감치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리드오프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150경기에서 홈런 11개를 기록했고 올해는 80경기(출전 기준) 만에,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과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연합뉴스


최근 뜨거운 타격 감각을 자랑하는 김하성이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일찌감치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리드오프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8회초 2사에서 좌완 앤드류 애벗이 던진 시속 92마일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하성의 벼락같은 홈런은 잠자던 타선을 깨웠다.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연속타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8회말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결승 투런포를 허용하고 무너졌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3-4로 졌다.

팀은 졌지만 김하성의 분전은 빛났다. 리드오프로서 두 차례 출루했고 2년 연속으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다. 김하성은 지난해 150경기에서 홈런 11개를 기록했고 올해는 80경기(출전 기준) 만에,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샌디에이고가 올 시즌 78경기를 남긴 가운데 김하성이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김하성은 현재 타율 0.258, 10홈런, 39득점, 31타점, 13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최근 타격 감각이 뛰어나고 팀의 1번타자로 맡으면서 타격 기회도 소폭 증가한 상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