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시장서 '1위' 유지…점유율 35%

신성우 기자 2023. 7. 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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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이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우드맥킨지의 발표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3년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5.0%,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35.3%의 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9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4분기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또한, 한화큐셀의 이번 상업용 시장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로 기록된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발효하고 약 4천300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화큐셀은 내년까지 달튼과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한화큐셀은 향후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되면 잉곳-웨이퍼-셀-모듈 각 단계에 적용되는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혜택을 받아 수익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미국 등 전세계에 위치한 생산기지, 영업망, 연구개발센터를 기반으로 급증하는 태양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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