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생일 주간에 US여자오픈 첫 우승 기대…최근 3년간 '연속 톱10'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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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7월 7일생인 고진영은 이번 주에 만나이 28세 생일을 맞는다.
생일 주간인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하는 제78회 US여자오픈은, 고진영이 아직 정상을 밟지 못한 메이저 무대다.
미국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US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치러지고,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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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995년 7월 7일생인 고진영은 이번 주에 만나이 28세 생일을 맞는다.
생일 주간인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하는 제78회 US여자오픈은, 고진영이 아직 정상을 밟지 못한 메이저 무대다.
미국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US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치러지고,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로 나선다.
고진영은 2017년에 US여자오픈에 첫발을 디딘 후 작년까지 6년 연속 출전했고, 이번이 7번째 참가다.
매년 코스가 달라지는 이 대회에서 가장 나쁜 성적이 공동 17위였을 정도로 꾸준한 플레이를 펼쳤다. 첫해 공동 15위를 시작으로 2018년 공동 17위, 2019년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20년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해 US여자오픈 개인 최고 성적을 만들었다. 2021년 공동 7위와 지난해 단독 4위까지 최근 3년간은 연속으로 톱10 성적을 냈다.
고진영은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이를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5승을 일궜는데, 그 중에는 2019년의 ANA 인스퍼레이션(현재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거둔 메이저 2승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이후로 10승을 보탰지만 메이저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고진영은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선 공동 20위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9개 대회에 나와 모두 컷 통과한 고진영은 시즌 2승에 힘입어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시즌 상금 3위, 올해의 선수 3위에 올라 있다.
또한 평균 타수 2위(69.5타), 그린 적중률 4위(74.7%)의 샷감을 자랑하고, 그린 적중시 퍼트 14위(1.76개)의 퍼팅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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