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수급 안정화 위해 대상그룹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

/사진제공=대상그룹

대상그룹이 7월 한 달간 헌혈 캠페인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연다. 헌혈자 수가 급감하는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캠페인이다. 대상주식회사, 대상홀딩스, 대상웰라이프 등 대상그룹 전 그룹사가 참여한다.

대상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06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2019년까지 대상그룹 임직원에게 헌혈을 독려하는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해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헌혈 인구가 줄어들자 2020년부터 캠페인 대상을 임직원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헌혈 캠페인으로 확보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레드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헌혈하는 모습이나 헌혈증 등 관련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린 후, 게시물 링크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프로모션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올해는 생애 최초 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새로 마련됐다. 생애 최초 헌혈 후 받을 수 있는 'MY FIRST 전혈' 스티커 사진을 SNS에 올리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증정된다. 헌혈 참여자 중 300명에게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와 국내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 제품으로 구성된 진수성찬 세트를 제공한다. 생애 최초 헌혈자 100명에게는 혈행 개선과 피로회복에 좋은 대상웰라이프의 '아르포텐' 제품이 증정된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