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골프, 그린웍스 흡수합병해 XGOLF 운영권 확보…"기업가치 700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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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는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를 운영하는 그린웍스(GreenWorks)를 흡수합병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기존 XGOLF를 운영했던 그린웍스는 소멸되며 쇼골프가 XGOLF의 운영 전권을 확보한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이번 합병 후 쇼골프는 본격적으로 골프업계 내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2025년 IPO를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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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는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를 운영하는 그린웍스(GreenWorks)를 흡수합병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쇼골프는 골프 토탈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골프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XGOLF는 2003년 출범해 올해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부킹 플랫폼이다. 누적 회원수는 105만명 이상이며 '반바지 캠페인',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등 다양한 골프문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기존 XGOLF를 운영했던 그린웍스는 소멸되며 쇼골프가 XGOLF의 운영 전권을 확보한다.
쇼골프는 조성준 대표가 100% 출자한 회사로 지난 4월 투자 유치에 성공해 YG플러스와 네이버가 보유한 그린웍스 지분을 전량 매입한 바 있다. 이번 합병으로 쇼골프의 총 기업가치는 7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쇼골프는 향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합한 합병법인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XGOLF 애플리케이션(앱) 내 연습장 예약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그린웍스에서 검토했던 일본 골프장 인수 등도 실행에 옮겨 내년 상반기 내 인수를 목표로 한다.
기존 골프연습장 사업도 추진한다. 골프연습장 직영점을 서울 중심인 강남과 부산 등에 확대하고 자회사인 쇼골프 아카데미는 일산, 판교 등에 지점 확대를 검토한다.
아울러 론치모니터인 '플라이트스코프' 데이터를 플랫폼과 연동해 XGOLF 앱 내 데이터 구현을 준비하고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전국 드라이빙 레인지 내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이번 합병 후 쇼골프는 본격적으로 골프업계 내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2025년 IPO를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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