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줄인다"…KT,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 출시

미생물 액상 발효 기술 활용 음식물쓰레기 분해…고객 사용성 향상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는 호텔, 병원, 기업 구내식당 등 음식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음식물처리기 관제 관리자 화면. [사진=KT]

KT에 따르면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은 미생물 액상 발효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인다. KT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감소량, 이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량 등 정보도 실시간 제공한다.

고객은 원격으로 감량기 상태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KT는 현장출동 고객케어 서비스를 통해 감량기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감량기에 이상이 발생하면 메시지로 고객에게 즉시 안내해 고객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ABC(AI·BigData·Cloud) 플랫폼 역량이 적용된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플랫폼 역량 고도화를 통해 친환경 사회와 기업 ESG 경영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