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공급

'반도 아이비플래닛' 내달 분양

부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다음 달 선보인다.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총 1210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 규모로 지어진다. 부산 지식산업센터 중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 2번째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처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부산 중심 입지에 국가, 일반, 도심첨단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실입주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산업단지관리공단 외 지역에 위치해 입주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한 위치로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는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이 예정돼 있고,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부전마산복선전철선도 등으로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건설은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한 성남고등, 가산역, 영등포 아이비밸리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다양한 크기의 평면 구성 및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가변 평면 설계로 소규모 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소형 오피스를 조성하고, 약 49%의 높은 전용률로 설계해 실사용 면적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의 기술력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부산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차별화된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