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전지株, 테슬라 차량 인도 급증에 줄줄이 강세

오귀환 기자 2023. 7. 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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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주들도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2분기 세계 각국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급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2분기에 각국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테슬라가 최근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 능력이 향상돼 인도 차량 대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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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7% 오르며 전고점 눈앞

2차전지 관련주들도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2분기 세계 각국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급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시내에 설치된 테슬라 충전소. /뉴스1

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만3000원(7.03%) 오른 8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고점인 82만원까지 약 1.5% 모자란 수준까지 주가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도 각각 3.61%, 2.67%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보다 1만5000원(2.71%) 상승한 5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3.72%), 삼성SDI(5.08%), LG화학(2.7%)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2분기에 각국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4만5000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WSJ은 테슬라가 최근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 능력이 향상돼 인도 차량 대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도 수요 증가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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