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오밴완 챌린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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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해 8월까지 '오밴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밴드 미션 인증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결과를 공유하며 상호 동기 부여하는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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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네이버가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해 8월까지 ‘오밴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밴드 미션 인증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결과를 공유하며 상호 동기 부여하는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서비스다. 2019년 처음 도입한 이래, 최근 몇 년 사이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뜻하는 갓생 문화에 익숙한 MZ 세대 사이 큰 인기를 끌며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밴드는 하반기에도 미션 인증 밴드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새로운 기획전을 실시한다. 3일을 시작으로 7월과 8월 매달 한 번씩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오밴완 챌린지는 미션 인증 기능을 통해 새로운 미션에 참여하고, 인증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독서, 운동, 공부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주제에 맞게 미션을 생성하여 참여하면 된다. 인증글을 작성할 때마다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인증글을 여러 번 작성할수록 획득 가능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늘어나는 방식이다. 미션을 직접 생성하는 리더에게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또 네이버밴드는 미션 인증 편의를 돕는 ▲다음 미션 예약 ▲미션별 위젯 등 새로운 기능들도 새롭게 선보였다. 다음 미션 미리 예약 기능은 밴드로 미션 달성에 성공하는 사용자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난도를 높여 미션을 진행하는 사용성에 착안해 고안됐다. 이를 통해 여러 회 차 미션을 생성하고 참여하거나, 시즌제 성격으로 연속 운영할 수도 있다. 또 미션별 위젯을 활용하면, 가입된 밴드로 이동하지 않고도 모바일의 홈 화면에서 바로 인증을 할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
이어 네이버밴드는 7월 중 미션 인증글만 묶어볼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학급밴드나 팀밴드에서 미션을 진행하더라도 미션 인증글과 일반 글을 구분해 볼 수 있어 목적에 맞게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션 인증 밴드가 활성화 되며 서비스에 젊은 세대 사용자 유입도 확대됐다. 올해 밴드에 새롭게 가입한 사용자 중 1020세대가 전체의 42%를 차지한 것이다. 30대 신규 가입자도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밴드가 올해 1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새해 이벤트에는 새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려는 사람들의 미션 참여가 이어지면서 약 100만 명 참가자가 몰렸다. 이후 미션 인증 밴드 활용이 점진 확대되며 올해 상반기 동안 운동, 습관, 스터디, 취미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2만개 이상 미션이 새롭게 생겨났다.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 커뮤니티 CIC 이정민 리더는 “밴드는 사람들이 모이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미션 밴드, 소모임 밴드 등을 선보이며 커뮤니티 사용성을 확장해왔다”며 “본격적인 엔데믹과 함께 미션 인증 밴드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성취를 이루려는 사용자가 늘어난 만큼, 기술적 노력과 다양한 정책 등을 통해 사용자의 목표 성취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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