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까지 더한 멤피스의 돋보이는 백코트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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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백코트 전력을 단단하게 다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가 데릭 로즈(가드, 188cm, 91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로즈와 계약기간 2년 6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멤피스는 데스먼드 베인(가드, 196cm, 98kg)과 계약기간 5년 2억 7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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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백코트 전력을 단단하게 다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가 데릭 로즈(가드, 188cm, 91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로즈와 계약기간 2년 6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계약이며, 전액 보장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멤피스가 라커룸에서 어린 선수들을 끌어주길 바라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멤피스는 주전 가드를 확실하게 붙잡았다. 멤피스는 데스먼드 베인(가드, 196cm, 98kg)과 계약기간 5년 2억 7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은 최고대우로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된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멤피스는 베인은 물론 자 모란트, 제런 잭슨 주니어와 함께 전력의 핵심을 확실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로즈는 지난 시즌 주춤했다. 27경기에서 경기당 12.5분을 소화하며 5.6점(.384 .302 .917) 1.5리바운드 1.7어시스트에 그쳤다. 직전 시즌에 평균 1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으나, 지난 시즌에는 끝내 로테이션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뉴욕과 결별이 예상된 만큼, 어디에 둥지를 틀지 관심을 모았다. 강호인 멤피스로 향하면서 단연 많은 이목을 끌었다.
베인은 지난 시즌 5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1.7분을 소화하며 21.5점(.479 .408 .883) 5리바운드 4.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으나 돌아온 이후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발휘했다. 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생애 첫 평균 20점 고지를 점령했으며, 어김없이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멤피스는 이적시장 개장 전에 앞서 트레이드로 마커스 스마트까지 품었다. 팀을 떠나길 바랐던 타이어스 존스(애틀랜타)와 복수의 1라운드 지명권으로 스마트를 데려왔다. 스마트의 가세로 운영과 수비를 더한 멤피스는 시즌 초반 모란트의 징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전망이며, 딜런 브룩스(휴스턴)를 대신할 최고의 전문 수비수를 품었다.
여기에 많은 경험을 갖춘 로즈가 더해졌다. 시즌 초중반에 모란트가 돌아오고(더는 SNS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베인과 함께 변함없이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여기에 로즈의 경험과 스마트의 수비가 더해질 수 있다. 멤피스가 백코트가 여러 상황에 따라 충분히 다양하게 운영될 수 있는 상황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백코트가 꾸려진 셈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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