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라온화이트햇 합병, 신규사업 확장·해외사업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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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합 보안·인증 전문기업 라온시큐어가 자회사를 합병하고 신규 사업 확장과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채비를 본격화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IT 인증서비스 분야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라온화이트햇을 흡수합병함으로써 라온시큐어의 사업분야를 보안솔루션뿐이 아닌, IT 인증 서비스 사업으로 확대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간의 시너지를 창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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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합 보안·인증 전문기업 라온시큐어가 자회사를 합병하고 신규 사업 확장과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채비를 본격화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존속회사는 라온시큐어, 소멸회사는 라온화이트햇이다.
합병비율은 라온시큐어와 라온화이트햇이 각각 1대 8.234832다. 라온시큐어는 합병 전 라온화이트햇 지분 49.8%를 보유 중이었으나 라온시큐어 법인이 보유한 지분에 대해서는 합병신주가 발행되지 않는다.
라온화이트햇은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서비스, 안정적 수익 기반 통신사·금융사 연계 인증 서비스, 블록체인 응용 서비스 분야 등에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해 192억원의 매출에 36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 1분기 말 기준으로 141억원 가량의 이익잉여금에 128억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인 기업이다.
이번 합병으로 라온시큐어는 더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고 경영 효율성 제고,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일본·미국 중심으로 확장되는 라온시큐어의 FIDO(생체인증) 기반 보안 솔루션 사업과 라온화이트햇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신원증명) 인증 서비스' 사업을 통합,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빠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IT 인증서비스 분야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라온화이트햇을 흡수합병함으로써 라온시큐어의 사업분야를 보안솔루션뿐이 아닌, IT 인증 서비스 사업으로 확대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간의 시너지를 창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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