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윤아 '킹더랜드' 터졌다... JTBC 이번에도 주말 장악

김성현 2023. 7. 3.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2일 방송된 '킹더랜드'는 1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6회 만에 10%의 벽을 돌파했다.

그간 '재벌집 막내아들', '대행사', '닥터 차정숙' 등을 통해 주말드라마에서 강세를 보였던 JTBC로서는 '킹더랜드'의 흥행으로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스틸컷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2일 방송된 '킹더랜드'는 1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6회 만에 10%의 벽을 돌파했다. 지난 6월 17일 첫 방송에서 5.1%라는 다소 낮은 수치로 출발한 드라마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눈에 띄는 상승 추이를 기록 중이다.

비슷한 시간대에 편성된 SBS '악귀'(최고 시청률 11%),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최고 시청률 5.7%), 'TV조선 '아씨두리안'(최고 시청률 4.7%)와 비교해 보면 '킹더랜드'의 인기는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다.

여기에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부분 TV쇼에서는 2위,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에서는 3위, 티빙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OTT 플랫폼에서도 드라마는 국내외 시청자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그간 '재벌집 막내아들', '대행사', '닥터 차정숙' 등을 통해 주말드라마에서 강세를 보였던 JTBC로서는 '킹더랜드'의 흥행으로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스틸컷
'킹더랜드'의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는 캐릭터 그 자체로 분한 배우들의 열연과 이들의 케미가 손꼽힌다. 앞서 작품의 연출을 맡은 임현욱 감독이 '3대가 덕을 쌓아 완성한 캐스팅'이라고 표현하며 출연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던바, 시청자 역시 이들의 연기 호흡에 열광하고 있다.

지난해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인기를 견인하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이준호 씨는 이번 작품에서 눈빛과 표정 등 캐릭터가 지닌 디테일을 살려낸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자타공인 '로코퀸' 임윤아 씨 역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내며 시청자의 몰입을 더 하고 있다.

장르적인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클리셰가 가득하고, 전개에 예상되는 '뻔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지적이 있기도 하지만, 최근 장르적으로 다채로운 변주를 주거나,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무게감이 있는 작품으로 가득 채워진 드라마 시장에서 원초적인 재미에 집중한 '킹더랜드'가 시청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것.

16부작으로 기획된 '킹더랜드'는 아직 전환점조차 돌지 않은 상황. 앞서 '닥터 차정숙'이 최종 시청률 18.5%로 마의 20% 벽은 넘지 못했던바, 멈추지 않은 상승세를 보이는 '킹더랜드'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