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US시니어오픈 공동 9위…랑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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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 US시니어오픈에서 톱10을 달성했다.
양용은은 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스티븐스 포인트의 센트리 월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며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1오버파 285타로 11위에 자리하며 1타 차로 톱10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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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 US시니어오픈에서 톱10을 달성했다.
양용은은 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스티븐스 포인트의 센트리 월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며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까지 공동 4위를 달렸지만, 마지막 날 타수를 잃으며 순위가 내려갔다
하지만 양용은은 2주 연속 톱10, 올 시즌 5번째 톱10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경주는 1오버파 285타로 11위에 자리하며 1타 차로 톱10 달성에 실패했다.
한편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5언더파 279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65세 10개월 5일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한 랑거는 PGA 챔피언스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또한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만 통산 46승을 달성하며 최다승 기록까지 세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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