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올해의 영상상 수상

KCC건설이 주거브랜드 '스위첸' 광고로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올해의 영상상을 수상했다. KCC건설 제공.

KCC건설은 주거브랜드 스위첸의 광고 '내일을 키워가는 집'이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올해의 영상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대상은 한 해 동안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각 분야, 인물 등을 선정한다. 어린이가 뽑는 유일한 국내 아동권리 상이다.

KCC건설의 광고는 아이들을 위한 아파트 내 유일한 공간인 놀이터를 소재로 한 캠페인이다. 어른들의 기준에서 조경의 일환으로 만드는 놀이터 대신 놀이터의 의사결정권을 아이들에게 돌려줘 아이 눈높이에 맞추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아이들은 조용히 클 수 없다'는 카피를 통해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CC건설은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고민하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놀이터에서 들리는 아이들 소리가 더욱 커지기를 바라며 기획했던 스위첸 캠페인이 어린이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특히 기쁘다"며 "아동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 영역에서 공감대 형성이 이뤄졌다고 생각하며 기업이 앞으로도 고민해야 할 ESG 경영의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