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플래닛’ 8월 분양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 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짓는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조감도)’을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부산 최대 규모이자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다. 준공은 2026년 9월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3159-10번지 일대(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지원 5블록)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 총 1210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이비플래닛’은 반도건설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인근에 약 19개 산업단지, 7000여 개의 다양한 입주기업이 있다. 가덕도 신공항이 오는 2029년 개항할 예정이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부전마산복선전철선도(2024년 예정), 엄궁대교, 장낙대교,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의 광역교통망 개발계획도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반도건설은 가변 평면 설계로 소규모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소형 오피스부터 중견기업 사무실까지 활용 가능하도록 단지를 구성했다. 지하 1∼2층에는 공장 안에 보관하기 어려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공용창고가 제공될 예정이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지하1층에 썬큰가든과 라운지, 지상 6층엔 휴게라운지, 6층 및 옥상층에 옥상정원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 체력단련실 및 샤워시설도 마련된다.

특히 공간효율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하1층에 강연,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기업 및 상품 홍보 사진·영상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1층 로비에 오픈형 미팅룸, 2∼8층에 공용회의실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