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 오염수 구실로 정권 퇴진 운동…광우병 선동 판박이"

최고운 기자 2023. 7. 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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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장외 집회를 연 데 대해 "민주당은 오염수를 구실로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대선 불복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윤 대표는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면서 정권 퇴진을 외치는 저의는 뭔가. "라고 되물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다는 것은 모두 핑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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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장외 집회를 연 데 대해 "민주당은 오염수를 구실로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대선 불복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윤 대표는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면서 정권 퇴진을 외치는 저의는 뭔가. "라고 되물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다는 것은 모두 핑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장외 집회에서 "똥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는 없다"고 발언한 건 "귀를 의심케 하는 막말"이라며, "광우병 선동 당시 '미국산 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선동의 판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되지 않은 '오염수 결의안'을 강행 처리한 데 대해서는 "의회 정치를 퇴보시키는 또 하나의 흑역사"라면서 "결의안이 통과되는 과정은 독선, 독단, 독주의 연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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