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오프사이드 규칙 개정 추진… 라인에 살짝 걸쳐도 OK, 전신이 넘어야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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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오프사이드 룰을 개정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조> 에 의하면,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중심이 된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의 주도로 오프사이드 규칙 개정 작업과 시험이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스포츠>
지금까지 오프사이드는 골문으로부터 두 번째 선수(최종 수비수)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 최종 라인을 기준으로 신체 일부가 걸려 있을 경우에 적용됐다.
이를테면 상체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살짝 넘었을 경우 파울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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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IFA가 오프사이드 룰을 개정한다. 유럽 몇몇 하부리그에서 이 제도를 시험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조>에 의하면,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중심이 된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의 주도로 오프사이드 규칙 개정 작업과 시험이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오프사이드는 골문으로부터 두 번째 선수(최종 수비수)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 최종 라인을 기준으로 신체 일부가 걸려 있을 경우에 적용됐다. 이를테면 상체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살짝 넘었을 경우 파울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예 최종 수비 라인을 기준으로 전신이 넘어야만 오프사이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즉, 손이나 발, 혹은 상체나 하체 일부가 최종 수비 라인을 넘어도 플레이가 그대로 진행된다. 공격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오프사이드 규칙 변경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프사이드 판정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꽤 큰 변화가 예상되는 규칙 개정인 만큼, FIFA는 스웨덴 알스베스칸 U-21 리그를 비롯해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하부리그에서 이 규칙을 기준으로 2023-2024시즌을 치러 실험할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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