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코리 조셉과 1년 계약…제롬 빈자리 메꾼다[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가 베테랑 가드를 수혈했다.
매체 디 애슬레틱 골든스테이트 전담기자인 앤서니 슬레이터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코리 조셉(31·캐나다)과 1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에 합의했다.
리더십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뛰어나며 뛰어난 온 볼 수비력까지 겸비한 코리 조셉은 골든스테이트의 백업 포인트가드로 활약할 예정이다. NBA에서 12시즌을 뛴 그의 경험과 높은 BQ는 골든스테이트에게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이하 디트로이트)에서 백업 포인트가드 임무를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록하며 팀 내 2등을 차지한 조셉은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함께 디트로이트 공격을 이끌어가는 베테랑이었다.
특히 디트로이트가 리빌딩을 결정하기 전인 20-21시즌의 조셉은 평균 12득점 3.2리바운드 5.5어시스트 1.2스틸 아투 성공률 50.6%(4.7개 시도) 3점 성공률 36.8%(2.4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7.8%(2.2개 시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조셉은 지난 시즌 투웨이 계약자인 타이 제롬의 빈자리를 채운다. 제롬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한 가운데 그는 스테픈 커리, 크리스 폴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주면서 그들의 결장에도 시즌 내내 팀을 이끌 수 있도록 할 베테랑 역할도 겸한다.
한편 지난 시즌 평균 6.9득점을 기록한 조셉은 어시스트 대비 턴오버 비율이 무려 4에 가까울 정도로 놀라운 안정감을 선보였다. (3.5어시스트, 0.9턴오버)
따라서 조셉의 수비력과 리딩 능력 그리고 이타적인 플레이는 골든스테이트의 시스템 농구와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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