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년 연속 매이저리그 두 자릿수 홈런 달성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김하성은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해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3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추가하면서 최근 10경기 홈런 5개로 전반기에 이미 10호를 기록해, 지난해 기록 11개를 갈아치울 기세입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건 최희섭과 추신수, 강정호와 최지만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김하성의 공수에 걸친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8회말 결승 홈런을 내주고 3 대 4로 졌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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