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역사를 한눈에" 증평군 통미마을, 첫 마을기록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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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첫 번째 마을기록관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을기록관이 들어선 마을은 도안면 송정2리(통미마을)다.
연기찬 마을 이장은 "마을기록관 개관으로 송정2리의 고유한 기록과 역사를 보존해 자부심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기창 증평기록가는 "마을의 중요한 기록을 영구 보존·전시하는 마을기록관이 생겨 감회가 새롭다. 먼 훗날 이 마을기록관에서 통미마을의 역사를 반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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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첫 번째 마을기록관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을기록관이 들어선 마을은 도안면 송정2리(통미마을)다.
통미마을은 2019년에 시작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칠송문화관'을 준공했다.
문화관 한쪽을 기록관으로 조성해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기록물을 전시했다.
통미마을은 기록과 인연이 깊다.
이 마을은 2018년 증평군 마을 가운데 가장 먼저 마을기록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기록전시회를 열었다.
마을의 현재를 꼼꼼하게 기록하는 증평기록가도 배출했다.
연기찬 마을 이장은 "마을기록관 개관으로 송정2리의 고유한 기록과 역사를 보존해 자부심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기창 증평기록가는 "마을의 중요한 기록을 영구 보존·전시하는 마을기록관이 생겨 감회가 새롭다. 먼 훗날 이 마을기록관에서 통미마을의 역사를 반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평군은 2019년부터 농식품부의 농촌다움 복원 공모사업인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역사쓰기를 지원한다.
2020년에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으로 주민 공유 공간인 증평기록관을 군청사 별관 1층에 조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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