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원 아꼈어요" 카뱅으로 주담대 갈아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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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2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할인 혜택을 도입한 결과 고객 연간 이자 부담을 약 252억원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탄 고객은 연평균 약 321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기존 연 6.1%의 금리를 적용받다가 카카오뱅크 대환을 통해 3.71%의 금리로 갈아타 연간 이자를 1600만원 아낀 고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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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2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할인 혜택을 도입한 결과 고객 연간 이자 부담을 약 252억원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금리가 낮아 대환 고객도 늘고 있다. 주담대 중 대환 고객 비중은 지난해 4분기 28%에서 올해 2분기 54%로 급증했다.
카카오뱅크가 대환 고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이유로 약 90%가 ‘금리가 저렴하다’라고 응답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탄 고객은 연평균 약 321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카카오뱅크 평균 실행금리는 연 3.8%로 기존 대출의 평균 금리(연 5.1%) 대비 평균 1.3%포인트 낮아졌다.
기존 연 6.1%의 금리를 적용받다가 카카오뱅크 대환을 통해 3.71%의 금리로 갈아타 연간 이자를 1600만원 아낀 고객도 있었다.
기타지방 고객이 대환대출을 통해 평균적으로 감면받은 금리는 1.38%포인트로 수도권·광역시 평균보다 높았다. 최대 2.415%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 연간 약 480만원의 이자를 아낀 고객도 나타났다.
대환 고객의 기존 대출기관은 시중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 상호금융권, 대부업 등으로 다양했다. 변동금리와 혼합금리(고정형) 중 혼합금리를 선택한 비중이 80%에 달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포용금융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달까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통해 고객들에게 절감해준 비용은 63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을 선택한 고객들에게 평균 금융비용 절감이라는 혜택을 돌려주는 등 상생 금융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출시 예정인 보금자리론과 분양잔금대출 등에서도 실질 혜택을 체감할 있도록 상품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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