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10번째 올스타 출전…오타니, 3년 연속 투타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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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10번째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2023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대 리그 투수들과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커쇼는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전 초대장을 받아들었다.
이미 1차 팬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최다 득표를 차지, 올스타전 지명타자로 선발된 오타니는 이날 투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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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10번째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2023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대 리그 투수들과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커쇼는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전 초대장을 받아들었다.
커쇼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10승4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다저스 투수 5명 중 지금까지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는 이는 커쇼뿐이다.
다저스에서는 커쇼를 비롯해 5명의 올스타가 탄생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4년 연속 최소 5명의 선수를 올스타전에 보내게 됐다.
내셔널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팬 투표로 선발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올랜도 아르시아, 션 머피와 함께 스펜서 스트라이더, 브라이스 엘더, 맷 올슨, 아지 알비스, 오스틴 라일리까지 8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이는 구단 최다 기록이자 2008년 시카고 컵스(8명) 이후 내셔널리그 최다 기록이다.
메이저리그를 사로잡은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올해도 투타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미 1차 팬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최다 득표를 차지, 올스타전 지명타자로 선발된 오타니는 이날 투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처음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던 2021년 이후 3년 연속 투타 올스타를 모두 거머쥐고 있다.
올해 투수로 7승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한 오타니는 타자로 타율 0.306, 31홈런 68타점을 올리며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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