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홋카이도 金, 한국인 없는 곳에서 와규만? 수산물도 먹겠지" 김영주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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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을 '홋카이도 김'이라고 부르며 홋카이도로 여행을 가 "와규(일본산 쇠고기)만 먹고 올 리 만무하다, 수산물도 먹지 않겠는가"라며 김 부의장을 보면 민주당이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최고는 3일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있는 와중에 김영주 부의장이 홋카이도 골프 여행 가겠다고 문자하던 것이 포착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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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을 '홋카이도 김'이라고 부르며 홋카이도로 여행을 가 "와규(일본산 쇠고기)만 먹고 올 리 만무하다, 수산물도 먹지 않겠는가"라며 김 부의장을 보면 민주당이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최고는 3일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있는 와중에 김영주 부의장이 홋카이도 골프 여행 가겠다고 문자하던 것이 포착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45분쯤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 부의장이 지인과 일본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세우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주고받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일을 말한다.
당시 김 부의장은 전날 지인이 '한국인이 많이 없이 (골프를) 치실 수 있고 지토세 공항에서도 2시간 30분 정도면 편도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보낸 문자메시지에 "7월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홋카이도 가이드께서 가능하다고 하니 비용을 보내 달라고 해봐”라고 30일 오전 자신이 보낸 답장을 보고 있었다.
장 최고는 "김 부의장이 일본에 가면 일본 수산물도 먹을 것 아닌가, 거시서 와규만 먹고 오겠는가, 아니잖냐"고 비꼰 뒤 "이렇게 괴담으로 우리 수산업자들이 힘들게 하면서 뒤로는 홋카이도 갈 궁리를 하고 있는 게 지금 민주당 정치인들의 본색이다"며 "이를 국민들이 많이 알아주면 좋겠다"고 김영주 부의장 문자건을 민주당 공격에 마음껏 활용했다.
국민의힘은 "겉으로는 국민을 위하는 척하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이익에만 골몰하고 있는 모습, 이게 바로 민주당의 본모습이다"며 국회부의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의장과 민주당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2일 "파악 중이다"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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