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스케일업센터’ 입주사 추가 모집

백봉삼 기자 2023. 7. 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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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7월3일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10일간 서울시 투자 파트너십 연계를 위해 스케일업센터에 입주할 스케일업 파트너스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서울의 성장기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등 스케일업을 위한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며,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운용 경험 보유 기관을 우대한다.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4월 우수 서울 스타트업의 민간 투자 연계를 위한 '스케일업센터'를 강남 테헤란밸리 내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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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4시까지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7월3일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10일간 서울시 투자 파트너십 연계를 위해 스케일업센터에 입주할 스케일업 파트너스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서울의 성장기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등 스케일업을 위한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며,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운용 경험 보유 기관을 우대한다.

모집 규모는 3~4개 기관(기업)으로, 평가 결과 및 기관별 입주공간 내 사용 신청 면적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7월 중 심사 일정을 거쳐 결과가 확정되면 개별적으로 안내하며,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 내 스케일업센터 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SBA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4월 우수 서울 스타트업의 민간 투자 연계를 위한 ‘스케일업센터’를 강남 테헤란밸리 내 개관했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는 4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SBA와 스케일업 파트너스를 통해 30여회의 민간 투자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에 7월부터 서울시는 센터 멤버쉽 확대를 통해 벤처투자사뿐 아니라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스케일업센터로 모아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는 우수한 스타트업의 투자 연계 활성화를 위해 공개 피칭을 진행한다. 또 여유 투자자금을 보유한 투자자와 맞춤형 연결을 지원하는 프라이빗 IR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울러 투자자-투자자 간, 투자자-기업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주선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자리도 제공한다.

공개 피칭은 민간 투자자가 추천하는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해 벤처투자사,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 유관기관 등에 해당하면 제한 없이 추천이 가능하다.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이 피칭 현장에서 대면 IR을 진행할 수 있다. 참여 기업들은 피칭 이후 연계되는 커넥트 네트워킹 행사에서 현장에 참석한 민간투자자를 최소 10명 이상 만나볼 수 있다. 민간투자자들에게도 다른 투자자가 먼저 검증하고 투자를 집행한 우수한 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도 여유 투자자금을 보유한 투자자의 소싱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매칭을 지원하는 프라이빗 IR 프로그램과 투자자 간 우수기업 정보 교류를 위한 인베스터 네트워킹 데이 개최 등 스타트업 투자지원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이런 센터 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 내 스케일업센터 페이지를 통한 투자자 가입이 필요하다. 멤버쉽에 등록한 투자기관은 스케일업센터 공용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투자 IR이 가능한 IR룸 무료 대관도 가능하다. 또한 스케일업센터 피칭 프로그램 기업 추천도 가능하다.

IR, 기업미팅 등을 위한 스크린이 설치된 10~14인용 대회의실과 4인용 소회의실이 예약 사용 가능하며, 코워킹스페이스는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멤버쉽 등록 필수) 가입 및 시설 사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케일업센터 운영지원실 대표번호나 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미래혁신단 이태훈 단장은 “현재 투자 혹한기로 올해 1분기 신규 벤처 투자액이 지난해 1분기 대비 60.3%p 줄었다.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조달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많다”며 “민간 투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투자를 연계시켜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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