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농업 담당 "후쿠시마 식품 수입규제, 앞으로 좋은 결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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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농업 담당 집행위원인 야누시 워저호스키는 2011년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도입한 일본산 식품 규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앞으로 몇 주 간 일본·EU 쌍방이 납득할 수 있는 좋은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에 대해 수입 규제를 실시한 곳은 55개 국가·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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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줄이는 게 중요…무역 확대 여지 있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럽연합(EU)의 농업 담당 집행위원인 야누시 워저호스키는 2011년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도입한 일본산 식품 규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앞으로 몇 주 간 일본·EU 쌍방이 납득할 수 있는 좋은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워저호스키 집행위원은 3일자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신문은 그가 "(규제) 완전 철폐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밝힌 것"이라고 풀이했다.
워저호스키 집행위원은 3일 일본 노무라 데쓰로(野村哲郞) 농림수산상과 회담을 예정하고 있다.
그는 일본 측과의 협의에서 진전이 있었다면서 "가능한 장벽을 줄여하는 게 중요하다. 일본·EU가 추가적으로 무역을 확대해 나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에 대해 수입 규제를 실시한 곳은 55개 국가·지역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는 점차 완화됐다. 현재는 한국·중국·EU 등이 규제를 이어가고 있다. EU 회원국들은 일률적으로 후쿠시마산 일부 수산물, 야생 버섯류 등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첨부를 요구하고 있다.
EU가 규제를 완전 철폐할 경우, 일본은 식품 수출 시 방사성 물질 검상 증명서를 더 이상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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