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ESG 경영 성과·비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최서윤 기자 2023. 7. 3.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김승모 사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글로벌·모멘텀·건설부문이 각 친환경 소재와 장비, 인프라 분야에서 ESG 생태계를 적극 개척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기준 맞춰 2021년부터 매년 공개
"친환경 소재·장비·인프라 집중…핵심솔루션프로바이더로 진화"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화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6월 30일자로 발간한 보고서에 '인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이라는 비전에 따라 ESG 측면에서 이뤄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2021년부터 매년 보고서 발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방산부문을 매각하고 한화건설을 흡수 합병했다. 이후 △글로벌 △모멘텀 △건설 부문이 각각 친환경 소재, 장비, 인프라에 집중해 '핵심솔루션프로바이더(Essential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난다는 방향이다.

올해 보고서에는 환경 분야 주요 내용으로 △2022년 온실가스감축실적(CDM) 25만톤 △풍력발전·수처리시설 현대화 및 2차전지·태양광 설비 등 저탄소 친환경 사업 확대 △녹색채권발행과 자원순환 등 환경경영활동 성과를 담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우수인재 육성 및 조직문화 개선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과 사회공헌 △혁신적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을 통한 미래성장추진체계를 소개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 구성과 주요 활동 △준법·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 △경영리스크 선제적 관리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 등을 전했다.

한화는 2021년 3월 이사회 산하에 사외이사를 포함한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친환경 전략의 전문적 심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위원회 산하에는 실무 추진 조직 ESG협의체를 분야별 10개 모듈로 구성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2년 11월 한국ESG기준원에서 평가등급 종합 A를 취득하고, 같은 해 나이스신용평가의 ESG 평가에서도 우수(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김승모 사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글로벌·모멘텀·건설부문이 각 친환경 소재와 장비, 인프라 분야에서 ESG 생태계를 적극 개척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에 따르면 한화의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를 따르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표도 반영하고 있다. 또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지표와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F)인 TCFD 권고안 등을 고려했으며, 각 데이터는 신한회계법인의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