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없이도 클라우드 쓴다···SKT, 기업용 서비스 출시

중소·스타트업에 우선 제공

SK텔레콤 'TKS 클라우드 서비스' 소개. 사진 제공=SK텔레콤

[서울경제]

SK텔레콤이 전문인력이 없는 고객사도 클라우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B2B) 서비스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사가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플랫폼 설치와 운영,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운영에 필요한 복잡한 과정을 신청 화면에서 마우스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고객사가 출시 속도, 비용 절감 등 상황에 맞는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조합을 선택할 수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클라우드를 조합하는 멀티 클라우드 사용이 가능하며 오픈소스로 개방된 자사의 기반 기술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서비스화해야 하지만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한시적인 무료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이동기 SK텔레콤 클라우드테크담당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확장 및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