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홍정호 등 298명 K리거, 2024년 FA 취득 예정

안영준 기자 2023. 7. 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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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3일 2024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이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294명은 오는 12월31일 계약기간이 만료됨으로써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들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해의 7월1일부터 현재 소속 구단 뿐 아니라 타 구단과도 협상을 할 수 있다.

타 구단이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와 협상할 경우에는 사전에 해당 선수의 소속 구단에 서면으로 교섭 개시 사실을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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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전 구단과 협상 가능
FC서울의 기성용 2022.10.9/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일 2024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기성용(서울), 홍정호(전북), 김태환(울산), 김승대(포항) 등을 포함한 298명(K리그1 128명, K리그2 17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294명은 오는 12월31일 계약기간이 만료됨으로써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FA 시장에 나오면 타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계약을 할 수 있다. 계약기간 만료 전에 현재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FA 자격을 취득하지 않는다.

2004년 이전에 K리그에 첫 등록한 선수들은 당시 규정에 따라 계약기간 동안 소속팀이 치른 공식경기의 50% 이상에 출장할 경우 계약기간 만료와 동시에 FA가 된다.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들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해의 7월1일부터 현재 소속 구단 뿐 아니라 타 구단과도 협상을 할 수 있다.

타 구단이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와 협상할 경우에는 사전에 해당 선수의 소속 구단에 서면으로 교섭 개시 사실을 알려야 한다.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수원FC·FC서울이 각각 1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포함됐다. K리그2에서는 안산 그리너스가 21명으로 가장 많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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